분류 전체보기 (384) 썸네일형 리스트형 24절기 중 스무번째 소설(小雪) - 의미와 풍속 오늘 아침에 부쩍 추워진 날씨에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롱패딩을 꺼내입기 시작했다.예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한는 계절에 있는 스무번째 절기인소설은 첫 눈이 내린다고 하여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부렵에 든다. 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추워지기 시작한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지만, 아직 본격적인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는 시점이다. 소설은 단순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기후적인 변화를 넘어농사에 있어서는 겨울철 농작물의 준비와 관리가 중요하며본격적인 겨울에 대비하여 따뜻함과 안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도 하다. ㅇ 소설의 어원과 유래 소설은 한자 그대로 작은 눈을 의미하며 겨울철에 첫눈이내리는 시기임을 나타내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계절이다.대개 소설 즈음에.. 평균 수명? 기대 수명?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요즘 들어 부고 소식을 자주 듣는다.환절기라서 어르신들이 계절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신게 아닌가 하는안타까움을 가지고 가능한 한 가보려고 노력한다.엊그제는 고모님이 돌아가셨는데 99세, 100세를 눈앞에 두고세상을 떠나셨다.아주 예전에는 80세만 넘어도 오래 사셨다고들 했는데요즘은 80 전에 돌아가시면 너무 일찍 가셨다고 안타까워하고90 가까이는 되어야 살만큼 사셨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확실히 인간의 수명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통계적으로 수명을 계산하는 방법은 통상 두가지가 있다.평균 수명과 기대 수명이다.두가지 모두 사람의 생애 기간에 대한 통계적 지표지만서로 다른 개념이고 종종 혼동되기도 하는데이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ㅇ 평균 수.. 당산역 경아식당 부대볶음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엊그제 약속이 있어서 당산역에 갔다.사실 약속 장소는 당산역에서 유명한 허브족발집이었는데1차로 허브족발을 먹고 배가 큰 지인이 2차를 가자고 해서길에서 찾은 곳이 '경아식당'이다. 1차를 끝내고 나와서 갈 곳을 찾고 있는데, 살짝 멀리 동그란 조명이 쭉 달려있는게 멀리서 보여서지인이 무슨 이자카야 같은 곳인가 하고 가봤는데,앞에 가보니 전혀 이자카야 분위기는 아니고 조금 허름해보이는외관의 식당이었다. 약간은 컨셉인 것 같기도 한 레트로 분위기의 식당인데외관 뿐 아니라 내부도 약간 옛스러운 분위기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필자는 1차로 족발을 실컷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안주로 적당할 것 같아 부대볶음을 주문했다.보통 부대찌개는 많이 먹어봤지만, 부대볶.. 들기름과 참기름 효능과 맛있게 먹기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오늘 지인으로부터 들기름 한 병을 선물받았다.직접 들깨 농사를 지어서 짠 기름이라고 정성스레 병에 담아 주셨는데고소한 냄새와 함께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맛있는 나물에도 들어가고 전이나 두부를 부쳐 먹을때도 쓰고때로는 그냥 먹기도 하는 고소한 들기름.참기름과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효능이 있을까?그리고 맛있게 먹으려면 어떤 음식에 쓰면 좋을까? ㅇ 들기름과 참기름 - 재료 당연하게도 들기름은 들깨를, 참기름은 참깨를 원료로 만든다.일반적으로 들깨 1kg에서는 약 300~350ml의 들기름이 나온다고 한다.참깨 1kg에서는 약 400~450ml의 참기름이 나온다.들깨 1알의 무게는 대략 0.02~0.03g 정도라 하니 들기름 350ml를만들려면 들깨 3~5만개가 필.. 파주 감악산 꼭대기의 공(?) - 강우레이더관측소 이전 포스팅에서 파주 감악산에 대해서 썼었다.(파주 감악산 이야기 바로가기)파주 감악산에는 출렁다리, 운계폭포, 범륜사 등이 있고감악산 정상에는 '진흥왕 순수비'로 추정되는오래된 비석이 있다고 얘기했었다.그런데, 감악산 정상에는 이 비석보다 훨씬 커다란하얀색의 공 모양의 건물이 있다.그 옆에 있는 뾰족한 철탑은 방송사의 철탑임을 알고 있지만 이 커다란 공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커다란 봉의 정체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이다.비슷한 모양의 시설이 비슬산, 소백산, 서대산,예봉산 등전국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흔히들 레이더기지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미사일 기지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이 것은 군사시설이 아니고 환경부 소속의 시설이다.오늘은 강우 레이더 관측소에 대해 알아보자. ㅇ 강우 레이더 관측.. 칫솔의 발명과 역사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칫솔질을 한다.점심에는 사무실에 있을때는 이를 닦지만, 출장중에는 그럴수가 없으니 껌으로 대체하고는 한다.우리가 이렇게 매일 열심히 사용하는 칫솔은 수천년동안발전과 변화를 계속해왔다. 칫솔의 발명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ㅇ 고대의 치아 관리 칫솔의 역사는 고대 문명에서 시작된다.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등에서는 사람들이 치아와 구강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고대 이집트인들은 치아를 닦기 위해 주로 '치약'에 해당하는가루를 사용했으며 이를 돌이나 나무로 만든 도구에 바른 후사용하였다. 이들은 나무뿌리나 털을 활용한 초기 형태의칫솔과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기도 했다.고대 중국에서도 치아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 갈대나 나무,동.. 파주 감악산 이야기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남산에 근무하면서경기 북부 지역으로 출장을 많이 다닌다.파주, 양주 지역도 포함되는데 파주에 있는 감악산에도 자주 다닌다.(실제로는 감악산은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져 있다.)감악산이라는 이름의 산은 경남 거창에도 있고, 강원도 원주에도있고 여기 파주에도 있다. 파주의 감악산은 경기 오악 중 하나로 휴전선과 가깝고 북족으로 다른 높은 산이 인근에 없어 정상에 오르면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는 전망이 대단하다.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있는 파주 감악산의 높이는 675m이고 예로부터 바위 사이에 검은 빛과 푸른 빛이동시에 흘러나온다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라고 하였다.감악산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가 펼쳐져있어 삼국시대부터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했다. .. 한강변 대형 태극기의 비밀 -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출장을 많이 다니기때문에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일이 많다.강변북로를 이용해 동쪽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워커힐 호텔을 조금 지나서 왼쪽으로 아주 커다란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과연 저 큰 태극기는 누가 저기다 설치해놓았을까?설치, 유지 비용도 많이 들텐데 왜 설치해 놓았을까?이런 궁금증이 생기곤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강변북로 부근의 태극기는 구리시에서설치하였다. 구리시는 2010년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하고 2013년 아차산에 75m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설치하고가로 18m, 세로 12m의 국내 최대 크기의 태극기를 걸었다.구리한강시민공원에도 50m 높이의 게양대에 태극기를걸어 아차산과 쌍을 이루고 있다. 그럼 왜 유독 구리시에서 대형 태.. 이전 1 ··· 4 5 6 7 8 9 10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