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2023.03.28) 50대 중년 아빠는 남산 인근에서 근무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남산 부근을 걸어서 출근하는데, 오늘은 봄이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좀 일찍 출발해서 남산 북측순환로를 거쳐서 남산 타워 인근까지 돌아왔다. 계절은 완연히 봄에 가까워있지만, 아침 날씨는 살짝 쌀쌀하고 낮에 해가 비치면 따뜻한 날이 몇일 계속되고 있다. 올해 벚꽃 개화가 역대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는데, (서울 벌써 벚꽃 개화.. 작년보다 10일 빨라 역대 두번째) 기상청 앞의 벚꽃은 피기 시작했고 여의도 벚꽃도 피기 시작했따는데, 필자가 사랑하는 남산의 벚꽃은 어떨까? 혹시 남산 벚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오늘(2023년 3월 28일, 3월 말)의 상황을 알려드린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걷기 출근길에서 처음 서울로를 ..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사오나섬) 2019.06 2019년 초여름, 필자는 다른 회사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에서 여행가는 분이 많지 않아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고, 스페인어를 쓰기때문에 스페인어 문맹인 나로서는 쉽지않은 출장이었지만, 현지 컨택포인트가 있었고 주간에는 교포 대학생이 통역으로 동행해서 큰 불편은 없었다. 글을 읽고도 말을 듣고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뿐.. 도미니카공화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대개는 멀고 낯선 나라지만, 중미의 나라중에는 바로 옆나라 아이티 등에 비해서 치안이나 경제상황이 나름 좋고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도 있어서 미국에서는 휴양 여행으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희생자..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여행다니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블로그명도 "휠체어와 함게 뛰고 여행하고"이다. 이제 코로나가 종식 분위기로 가고 있지만 코로나 시절에는 그 전 일년에 한두번은 가던 가까운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니 우리나라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몇군데 다녀보니 해외여행만 좋다는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이었나 하는 마음이 든다. 물론, 낯선 해외에서는 이국적인 풍경도 많이 보고 새로운 문화도 접할 수 있어서 좋지만 익숙한 언어를 쓰는 우리나라에 구석구석 얼마나 좋은 곳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2021년에 다녀왔던 예산 예당호수 출렁다리 여행기를 싣고자 한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조금만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여행 당시(2021년 4월) 몇일동안 하늘이 너.. 그 시절 대한서림, 아벨서점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고향은 인천이다. 부모님의 고향도 인천이다. 필자는 태어나기는 수원에서 태어났지만 국민학교(초등학교 아니다) 2학년에 동인천으로 이사해서 필자가 취직을 해서 독립할때까지 살았으니18년을 살았고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 후 (결혼하고 첫째 낳자마자) 다시 본가에 들어가서 2000년부터 2002년초까지 더 살았으니, 동인천에서 20년을 채워서 살았다.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곳이다보니 추억이 없을수 없다. 얼마전 33년 전에 친구가 선물해줬던 책을 책장에서 발견했는데, 그 책 포장지가 대한서림인 것을 보고 그 시절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본다. 그 때는 책을 사면 서점에서 저렇게 포장을 해줬다. 필자의 청춘 시절이던 80년대 후반 ~ 90년대에 대한서림은 인천에.. 토즈 모임센터 신촌 본점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어제 회사 선배님들과 모임이 있었다. 두세달에 한번쯤 만나는 분들이라 교통 좋은 곳 중에서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서 식사를 하는데 어제는 한분이 신촌으로 장소를 정했다. 저녁은 명륜진사갈비 서울신촌점에서 푸짐하게 먹었다. 명륜진사갈비에서 식사는 처음인데, 새롭게 리뉴얼된 지점이라는데, 1인 18,900원에 프렌치렉 생고기, 돼지갈비 등의 여러가지 종류 고기와 몇가지 음식, 야채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고 고기 질도 괜찮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필자는 맛집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식사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치고 식사 후에 갔었던 토즈 모임센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보통 1차로 식사와 술한잔 하고 나면 술 좋아하는 분들은 2차로 또 술을 마시러가거나 간단히 커피 한잔 하러 가는.. 거제/남해 여행 - 매미성 지난 2월 말경,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거제, 남해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아주 먼 곳들인데 대전까지 기차로 이동해서 대전역에서 초록여행 렌트카를 이용해서 거제에 숙소를 잡고 여행했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거제, 남해는 경치가 워낙 좋아서 운전하는 동안 눈이 피곤한 줄 몰랐다. 2박 3일 동안 다녀온 여행지중 이번에는 매미성에 대해 써본다. 매미성은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몽돌해변 바닷가에 있는 인공 장벽이자 관광지이다. 매미성이라는 이름이 어떤 유래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거제 시민 백순삼씨가 밭과 작물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바위를 쌓아 올린 성벽이다. 그야말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설계도도 없이 혼자 지었다고 한다. 필자의 기억에 TV프로그램.. 동두천 큰시장 예전보리밥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맛집 리뷰를 많이 쓰지는 않는 편이다. 필자보다 훨신 잘쓰고 많이 쓰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기도하고 맛집이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이기도 해서 그렇다. 근데, 오늘 출장중에 갔던 동두천 예전보리밥은 리뷰를 써도 괜찮겠다고 확신이 들었다. 우선, 20대에서 50대까지 같이 간 6명 모두 만족했고 필자도 아주 맛있게 먹었고 물가가 연일 오르는 요즘 가성비가 아주 좋기 때문이다. 동두천 큰시장에 있는 예전보리밥은 동두천시 생연동에 있는 동두천 큰시장 입구쪽에 위치해있다. 동두천 큰시장은 이름만큼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5, 10일에 열리는 장날에는 나름 북적이는 곳이다. (매월 5, 10, 15, 20, 25일이 장날이다.) 장날이 아닌 날에는 장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식당에는 사람이.. 대림동 차이나타운 어제는 필자의 회사만 쉬는 날이었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가 이런 좋은 날 집에 있기는 너무 아까워 가족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신발도 살 겸, 가산디지털단지 부근의 아울렛에 가기로 했다. 간략히 아울렛 전적을 얘기하면 마리오아울렛 바로 옆의 월드메르디앙 지하 구내식당에서 간단하지만 맛있게 점심을 먹고 마리오아울렛 지하에서 신발을 세개나 샀다. 다음 일정은 전부터 한번 가보고싶던 대림동 차이나타운. 얼마전 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귀는 당나귀귀"에 나와서 특이한 음식들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지만 서울 시내에서 이국적인 문화를 볼 수 있을것같아서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물론, 전에 양갈비 먹으러 저녁에 한번 가본 적은 있지만 양갈비만 먹고 대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나온지라 시장은 전혀 구경도 못했다..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