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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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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Sunday Night Market (일요 야시장) 오십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 6월 말에 가족들과 6박 8일의 일정으로 치앙마이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필자의 가족은 국내외 어느 도시를 여행하던 재래시장 방문하는걸 좋아해서 국내에서는 상설 재래시장이나 오일장을 해외에서는 상설, 비상설 가리지 않고 시장 구경을 다니곤 한다. 치앙마이에는 유독 시장, 특히 재래시장이 많아서 가기 전부터 시장구경할 생각에 조금은 기대가 되었는데, 쏨펫시장, 와로롯시장같은 재래시장, 러스틱 마켓, 코코넛 마켓과 같은 트랜디한 시장, 선데이 마켓, 치앙마이대학 야시장 같은 야시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마침 일주일동안 묵은 숙소가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 도로(Rachadamnoen Road)에 있어서 선데이 마켓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선데이 마켓은 올드타운 동쪽의..
치앙마이 공항 - 입출국, Tax Refund (택스리펀드) 시 유의사항과 팁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 6월 가족과 함께 치앙마이로 6박 8일간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은 방콕, 파타야, 푸켓만 가봤는데, 방콕은 워낙 큰 도시이고 공항도 수안나폼, 돈무앙 공항 모두 아주 큰 규모의 공항이었지만, 치앙마이 공항은 상대적으로 아주 작았다. 치앙마이가 실질적인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지만 인구 500만명이 넘는 방콕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인구 20여만명의 도시라서 그런지 여행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항 규모도 푸켓 공항보다 조금 큰 느낌이었다. 필자가 이용한 제주항공은 저녁 9시반이 넘어서 도착하는 비행편이었는데, 휠체어를 기다려서 맨 나중에 나왔더니 앞서 내린 분들은 거의 공항을 빠져나가고 공항은 약간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해서 나오면 10, 11..
왓 쩨디 루앙 - 치앙마이 사원 오십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 6월 말에 가족들과 6박 8일의 일정으로 치앙마이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제주항공을 타고 다녀왔는데,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항공권이 좀 비싸기는 했지만, (4인 가족 기준 220만원, 좌석 구입 포함) 치앙마이의 물가가 워낙 저렴해서 다른 비용은 많이 들지 않았다. 한참 전부터 생각했던 여행이고 코로나 이후에 처음 가는 가족여행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만족스럽고 힐링이 되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치앙마이에 대해서는 쓸게 너무 많아서 여러번에 나눠서 쓰고자 한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왓 쩨디 루앙"이다. 치앙마이는 사실 방콕, 파타야 등 다른 태국 도시들보다는 관광지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도시의 성격이 유흥이나 관광보다는 배낭여행객이나 휴식/힐링 위주..
강서구청 사거리 천희수타면 오늘은 오랫만에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근처에 있는 천희수타면에 다녀왔다. 천희수타면은 강서구청사거리에 있다. 강서구청사거리에서 강서그랜드아쿠아 맞은편의 먹자골목 들어가기 전의 큰길가에 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천희(千禧)는 천가지의 복된 일을 말하는 것 같다. 식당 이름도 그렇지만, 입구부터 손짜장이라고 크게 써있는게 보인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고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 평범한 모습이다. 주방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서 수타면을 뽑는 모습을 잘 볼수 있고 깨끗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저 분이 직접 면을 뽑으신다. 수타면답게 면은 미리 만들어놓는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뽑으신다. 사진을 찍었는데, 빛에 반사되어서 잘 보이지 않아서 사진은 실패. ..
충무로역 인근 인현시장 진미네, 분위기도 맛집.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 오늘은 회사 동기들과 축하할 일이 있어서 장소를 찾다가 동기중 한명이 인현시장 골목을 가보자고 한다. 인천이 고향인 필자는 동인천에 있는 인현동인가? 하고 생각했었으나 지도를 찾아보니 충무로역 인근의 중구 인현시장이다. 인현동(仁峴洞)은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 2가, 예관동에 걸쳐 있던 마을로, 조선 선조의 일곱번째 아들인 인성군의 집이 있던 고개 부근을 인성부현, 인성현이라고 부르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필자에게는 생소했던 인현시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에 있으며 3, 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 8번 출구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 입구가 나온다. 인현시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으로는 별것 없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분위기 있어 보인다. 이제 골목으로 들..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업데이트 (2023.03.31) 남산 인근에 근무하는 50대 중년아빠인 필자는 지난 화요일(3월 28일)부터 남산, 특히 북측 순환로 중심으로 벚꽃 개화현황을 올리고 있다.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2023년 3월 28일) 화요일까지만해도 남산 북측순환로쪽은 작은 꽃망울만 잡혀있고 아직 개화는 많이 남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어제 둘러봤을때 꽃망울이 훨씬 커지고 해가 잘 드는 곳곳에 개화가 시작되는 분위기가 보였다.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2023년 3월 30일 - 엊그제의 나를 반성한다) 심지어 남산에서 남산도서관쪽으로 내려가는 버스길쪽은 벚꽃이 상당부분 피기 시작했다. 오늘은 엊그제의 나를 반성하면서 오늘(2023년 3월 31일) 현재의 남산, 북측순환로 중심으로 벚꽃 개화현황을 소개한다. 오늘도 남산 산책의 시작은 교..
남산 벚꽃 개화 현황 (2023.03.30) - 엊그제의 나를 반성한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엊그제(3월 28일) 남산의 벚꽃 개화 현황을 썼었다.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2023.03.28)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남산 북측순환로를 돌아서 국립극장에서 버스 올라가는 길 중심으로 포스팅했었다. 이틀 전에 필자의 판단으로는 남산 북측은 아직 벚꽃이 필려면 좀 더 있어야 하고 현재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이라고 했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필자가 얼마나 자연의 위대함을 모르고 있었는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우선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의 식당 "목멱산 호랭이" 부근이다. 이전의 사진과 사진의 방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틀전에 볼수 없었던 이르게 핀 하얀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반대방향에서 찍은 것도 있고 해가 많이 드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북측순환로 1/..
남산 벚꽃 현재 개화 현황 (2023.03.28) 50대 중년 아빠는 남산 인근에서 근무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남산 부근을 걸어서 출근하는데, 오늘은 봄이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좀 일찍 출발해서 남산 북측순환로를 거쳐서 남산 타워 인근까지 돌아왔다. 계절은 완연히 봄에 가까워있지만, 아침 날씨는 살짝 쌀쌀하고 낮에 해가 비치면 따뜻한 날이 몇일 계속되고 있다. 올해 벚꽃 개화가 역대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는데, (서울 벌써 벚꽃 개화.. 작년보다 10일 빨라 역대 두번째) 기상청 앞의 벚꽃은 피기 시작했고 여의도 벚꽃도 피기 시작했따는데, 필자가 사랑하는 남산의 벚꽃은 어떨까? 혹시 남산 벚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오늘(2023년 3월 28일, 3월 말)의 상황을 알려드린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걷기 출근길에서 처음 서울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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