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운동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벤츠 기브앤 레이스 신청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마라톤대회가 우후죽순으로 다시 시작되었지만,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작년 가을부터 족저근막염으로 대회를 거의 뛰지 못하다시피 했다. 근래 들어서는 족저근막염이 거의 나은 듯 해서 수요일마다 회사 동호회원들과 훈련도 시작하고 했다. 겨우내 족저근막염 핑게로 운동을 거의 안하다보니 2~3kg 정도 살이 찐 것을 감안하면 나쁜 페이스는 아니다. 어제는 벤츠 기브앤레이스 대회를 신청했다. 정식 명칭이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인 이 대회는 대회의 의도도 좋고 기념품이 좋은 걸로 유명해서 국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중에 인기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기간동안에는 온라인 대회로 열렸고 작년부터인가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라서 신청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한번쯤은 여행삼아서 참가해.. 손기정 평화마라톤 참가 후기 손기정 평화마라톤 2022 참가 신청 (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썼듯이 딸내미와 함께 손기정 평화마라톤 2022에 신청했었던게 벌써 한달이 지나서 바로 어제 대회에 참가하고 왔다. 거창하게 마라톤 완주기라고 하기에는 좀 쑥쓰러워서 손기정 평화마라톤 참가 후기라고 쓴다. 전에도 썼었듯이 손기정 평화마라톤은 10km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과 골인을 하는 드문 대회이다. 그래서 더 뛰는 맛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9호선으로 잠실역에 도착해 열차에서 모두 내리다시피 하는 군중과 함께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서니 사진과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경기장 안으로 조금 걸어들어가면 웬지 모르게 벅차오르는 손기정 선수의 그림이 있는 대회 포스터가 보인다. 그래, 이 대.. 손기정 평화마라톤 2022 참가 신청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주 가족 모두와 슈퍼블루 마라톤에 참가하고 이번 주는 일이 생겨서 2022 Longest Run 대회는 참가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아쉬움을 접고 있다. 요즘 하늘도 맑고 가을은 마라톤의 계절이라는 듯 온갖 대회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손기정 평화마라톤은 2019년에 딸내미랑 참가했었는데 그 기억이 아주 좋았다. 우선 10km 코스를 뛰면서도 잠실에서 출발/도착을 할 수 있어서 다른 대회보다 뭔가 제대로 된 대회를 뛴다는 느낌이 든다. 제마(JTBC 서울마라톤), 동마(동아일보 서울마라톤) 정도는 되어야 잠실 주경기장에서 출발이든 골인이든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는데 이런 대규모 대회는 풀코스 아니면 10km는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 좋은 달리기 자세와 건강해지는 달리기 방법 #2 좋은 달리기 자세와 적절한 달리기 방법에 대해 계속 알아보자. 호흡도 매우 중요하다. 완전 초보때는 호흡을 맞추는게 참 어려운데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길게 뛰기 어렵다. 필자는 3:3 > 2:2 호흡을 쓰는데 초반에는 3번 내쉬고 3번 들이쉬는 방법을 중반 이후에는 2번 내쉬고 2번 들이쉬는 방법을 쓴다. 풀코스 기준 중반의 기준은 3:3 호흡을 유지할수 있는 한계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발이 땅을 디딜때마다 후후(내쉬는 숨) 흡흡(들이쉬는 숨) 하면서 유지하는 것이다. 필자가 호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쉬는데 집중하라는 것이다. 모 선배의 표현대로 숨막혀 죽지 않으려면 들이쉬는 숨은 몸이 알아서 하기때문에 내쉬는 숨에 집중해서 하면 된다. 뛰는 속도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속도는 너무 천차.. 좋은 달리기 자세와 건강해지는 달리기 방법 #1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10년 넘게 마라톤을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달리기를 좀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100미터 달리기도 13초 내외에 뛰었으니 잘 뛰는 편이기는 했지만, 대학교때 교내 단축마라톤에서 10km를 다뛰지 못하고 중간이후에 걷기도 했다.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좀 유치하다. 사내 마라톤 동호회 총무를 하던 선배가 동호회 기념품이 좋으니 가입하라는 말에 덜컥 가입해놓고 있다가 같은 동네 사는 선배 따라서 출퇴근때 조금씩 달리기 연습을 했다. 처음 마라톤 대회도 신청해놓고 사정이 생겨 참가하지 못한 선배의 배번을 달고 동아일보 서울마라톤대회를 완주하면서 시작했다. 어느덧 마라톤 풀코스를 15회 이상 완주하였고 지금은 사내 마라톤 동호회 총무도 맡고 있으니 많이 뛴.. Longestrun Final Run 패키지 수령 및 언박싱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 어제(10월 8일)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휠체어를 밀고 슈퍼블루 부문 11위의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고 다음주(10월 15일)에는 롱기스트런이 기다리고 있다. 전에 포스팅한 대로 코로나 이후에 로드마라톤으로는 최초로 신청한 대회가 롱기스트런 2022 이다. 롱기스트런은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되었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가 좋아서 그 이후로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에는 언택트 펀레이스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어린이대공원을 각자 뛰고 기록을 등록하는 방법으로도 개최되었었다. 롱기스트런은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하는 만큼 참가비 자체가 비싸지 않고 롱기스트런 앱 내에서 간단한 블럭미션을 수행하거나 위메프에서 1만원 기부참가권을 구매하면 .. 슈퍼블루 마라톤 완주 날씨도 좋은 오늘은 바로 슈퍼블루 마라톤이 열리는 날.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가족들과 함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회장이 있는 상암동으로 향했다. 주차장은 이미 입구부터 정체되어있고 대회장 멀리서부터 준비운동 음악소리가 흥겹다. 그래, 마라톤 대회는 북적대고 흥겨워야 제맛이지. 다채로운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늘어선 부스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추첨이나 룰렛으로 작은 선물을 주는 곳도 있고 안마를 서비스 해주는 곳, 타투나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 가족도 제일 긴 줄중 하나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스에 줄을 서서 룰렛게임으로 스포츠양말과 텀블러를 받았다. 맞은편 부스에서는 타투 스티커를 받아서 얼굴에 손에 하나씩 붙이고 손목에는 슈퍼블루 마라톤의 상징인 파란 신발.. 슈퍼블루 마라톤 신청 바야흐로 가을 마라톤의 계절이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롱기스트런 대회에 이어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 2022 SUPER BLUE MARATHON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LOTTE 가 함께 주최한다. 슈퍼블루 켐페인이란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걸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는 실천캠페인이다.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한발씩 내디딜 때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이 낮아지게 하자는 켐페인이다. SUPER BLUE 의 의미는 누군가 스스로 끈을 묶는다는 '자립의 의지' 누군가 끈을 묶어주는 '관심과 사랑' 누군가를 위해 끈을 묶는다는 '배려와 나눔'을 의미한다. SUPER BLUE 켐페인에서 지향하는 다섯가지 약속도 있다. 첫째,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니라 '비..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