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예퇴직금은 세금을 얼마나 내지?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밝혀두지만 필자가 명예퇴직하려는건 절대 아니다. 그저 어느 기사에서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기업이 있다고 하는데 적지 않은 액수의 명예퇴직금을 받는 사람들은 세금을 얼마나 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을 뿐이다. 명예퇴직이란, 정년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어떤 이유로 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근속연수나 연령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자발적 의사에 따라 규정상의 퇴직금 이외에 금전적 보상 등을 추가로 지금하는 제도를 말한다. (바야흐로 명퇴의 계절인가? - 공무원 명예퇴직 자격과 명예퇴직수당 지급 기준 바로가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책인 경우가 많고 인적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명예"라는 말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전기기사 vs 주택관리사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에의 은퇴가 10년 안쪽으로 다가오면서 은퇴후의 삶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 시작되고 있다. 은퇴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여유자금 혹은 생활자금이 될 금전적 준비가 우선일 것이다. 현금 혹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과 연금이 그것이다. 둘째로 뭐하고 놀까의 문제이다. 은퇴하고 몇년된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재미있게 놀거리들과 같이 놀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취미든 일이든 공부든 뭐든 상관없이 말이다. 필자도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는 지금에는 공부가 되겠고 은퇴 후에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자격증 공부에 관심이 많은데 근래 만났던 선배님들이 추천하는 두가지 자격증에 대해 좀 알아봤다. 첫번째는 전기기사.. 서울국제마라톤(동마) 응원 자원봉사 후기 오늘은 서울국제마라톤(동마) 대회가 있는 날이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작년 늦가을부터 생긴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겨우내 운동을 게을리해서 이번 대회는 불참했지만, 동호회 분들 몇분이 대회에 참가해서 응원차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대회는 8시부터 시작이지만, 자원봉사 응원단 위치는 32km 지점이라 느지막히 출발해서 뚝섬역으로 향했다. 주로의 한쪽에 자원봉사 응원단이 벌써 몇몇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9시반 쫌 전부터 도로의 차량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이건 선두가 가까워졌다는 얘기겠지.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뛰는 모습을 놓칠순 없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저기서 선두를 알리는 경찰 에스코트 차량과 이어서 기록 차량이 지나간다. 드디어 선두가 엄청난 속도로 지나간다. 32km 까지 기록은 1시간 3.. 진정한 철인 Team Hoyt !! 2년전 오늘 (2021년 3월 18일), 진정한 철인 Team Hoyt의 아버지 딕 호잇이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다른 어느 유명한 분의 인생보다 이 분의 인생을 존경하기에 그 죽음을 지나칠 수 없어서 2년 전에 썼던 글을 조금 고쳐서 다시 써본다. 십몇년 전의 필자에게 가슴 찡한 영감을 주셨던 진정한 철인 Team Hoyt의 아버지 딕 호잇이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으셨다고 하는데, 잠자는 동안 편안히 영면하셨다. (전신마비 아들 휠체어 태워 40년 달린 "철인 아빠" 세상을 떠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는 분도 있겠지만, 딕 호잇은 출생중의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아들 릭 호잇의 휠체어를 밀고 마라톤과 철인삼종을 뛰면서 아들의 인생을 지원한 위대한 아.. 구로뇌병변장애인 "디지털"비전센터 상담 및 견학 중증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필자의 아들내미는 특수학교에서 유치부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전공과(대학과정과 유사한 2년제)를 모두 마치고 올해 2월 졸업했다. 전에 포스팅한 대로 새로 생긴 구로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이용자로 선정이 되었다. (구로뇌병변장애 비전센터 이용자 선정) 이 센터는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로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생긴 것이다. 센터 이용은 3월 20일 부터인데, 이용자 선정 후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사전에 보호자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자고 해서 어제 다녀왔다. 필자의 집에서 구로까지 차로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주차장을 찾지 못해서 전화로 문의했더니 직원분들이 나와주셔서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센터 주변과 주차장은 아직 개소준비 등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반..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물품 도착 이전에 포스팅 한 대로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달리기를 처음 하는 친구와 함께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었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신청 - 친구와 함께) 어제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와 함께 드디어 대회 물품이 도착했다. 물품은 간단하다. 대회 당일 사용할 배번과 기록칩, 기념품으로 나온 옷. 근데, 보통의 대회와 달리 옷이 상하의 두개다. 적응이 쉽지 않은 옥색(?)의 반팔 티셔츠와 짧은 운동용 반바지. 고급스러운 재질이나 유명 메이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4만원의 참가비에 상하의 두개를 주다니 나름 혜자 대회인 것 같다. 메이져 대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물품보관소와 탈의실도 운영하고 대회 참가자 보험도 잘 들어있는 것 같다. 코스별 제한시간이 하프코스는 2시간반, 10km 코스는 1시.. 아들내미 이동수단 변천 #1 (~10살 전후) 50대 중년 아빠의 아들내미는 걷기는 물론 혼자 안거나 서지도 못하기 때문에 이동시에는 항상 유모차/휠체어를 사용해야 한다. 아주 어렸을때는 다른 아기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유모차를 사용했지만, 덩치가 커가고 몸에 크고작은 변형이 생기면서, 또한 경직과 근무력을 같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반 유모차는 물론, 일반적인 휠체어도 사용할수 없다. 그래서, 특수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지만 자세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블럭형이나 이너형의 휠체어는 필자의 차에 실을수가 없기때문에 실내(집/학교)에서는 블럭형 또는 이너형의 고정형 특수 휠체어를 이동을 위해서는 접이식의 특수 휠체어를 사용한다. 5살 이전에는 비장애 아동들도 유모차를 타기때문에 별다른게 없다. 이때까지는 덩치가 크지 않고 변형도 거의 없어서 이너나 고정용 ..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사오나섬) 2019.06 2019년 초여름, 필자는 다른 회사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에서 여행가는 분이 많지 않아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고, 스페인어를 쓰기때문에 스페인어 문맹인 나로서는 쉽지않은 출장이었지만, 현지 컨택포인트가 있었고 주간에는 교포 대학생이 통역으로 동행해서 큰 불편은 없었다. 글을 읽고도 말을 듣고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뿐.. 도미니카공화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대개는 멀고 낯선 나라지만, 중미의 나라중에는 바로 옆나라 아이티 등에 비해서 치안이나 경제상황이 나름 좋고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도 있어서 미국에서는 휴양 여행으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희생자..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