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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프레딧’ 이벤트 진행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달리기도 하지만, 출퇴근 및 가까운 이동시에는 따릉이(서울시 공유 자전거)를 자주 이용한다. 2시간 이용권 기준으로 6개월에 2만원 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최고의 이동/운동 수단이 아닐수 없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따릉이 이용자 확대를 위해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그 내용을 공유해본다. 서울시는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따릉이 이용 증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따릉이 이용자를 위한 ‘따릉이×프레딧’ 이벤트를 진행한다. 따릉이 이용자는 ‘hy 프레딧’ 앱에서 따릉이 회원 인증 후 따릉이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따릉이 이용 시간에 비례해 1분당 10포인트,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프레딧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란 무엇인가.. 요즘 새로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지만, 50대 중년 아빠의 특성상, 유행이나 트랜드에 상당히 뒤쳐져서 이제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 개성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보여주는 극복드라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고 있는 영우는 강점과 약점을 한 몸에 지닌 인물이다. 영우의 강점은 우리들이 범접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하지만, 반대로 영우의 약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깜짝 놀랄 만큼 취약하다. 164의 높은 IQ와 많은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기억력, 선입견이나 사사로운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야 말로 영우의 강점이다. 감각이 예민해 종종 불안을 느끼고, 몸을 조화롭게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끈 묶기 등에 서툴다..
힘내라 우리 가족, 도움되는 한의원 50대 중년 아빠, 이제는 말 그대로 중년이 되어가다보니 가끔은 아픈 데가 생긴다. 취미로 하는 마라톤 때문인지 올해 초에는 뜬금없이 건널목을 건너다가 종아리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마침 토요일이라 쉬는 병원도 많은 ㅠㅠ 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을 검색해서 연락해봤다. 그래서 정한 곳이 가양역 힘내라 한의원. 그날 가장 늦게까지 진료하는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래 진료시간이 2시까지인가 인데 진료시간 2~30분 남겨놓고 가니 한의사 얼굴에 살짝 불편함이 스친다. 퇴근해야 하는데 ㅎㅎ 우선 응급처치 수준의 침과 부황 치료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방문했다. 토요일 진료 마감시간보다 훨씬 친절하고 세심해진 한의사의 손길을 느끼며 침과 부황에 더해 찜질 치료..
만해 기념관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주에 우연히 남한산성에 가게 되었다. 볼일을 끝내고 나서 더위를 뚫고 둘러보던 중 "만해기념관"을 보게 되었다. 남한산성에 왜 만해기념관이 있을까? 도대체 만해 한용운 선생과 남한산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은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로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19년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하고 민족 대표로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여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1933년부터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 기거하며, 1944년 일제의 배급을 거부하여 입적하실때까지 불교 이론 정립에도 기여하였다. 사실 만해기념관은 1981년부터 성북동 심우장에 있었으나, 1990년 남한산성으로 이전하였다. 심우장은 만해선생이 말년을 지내신 의미깊은 곳이지만,..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청년/중년/장년 몇 살부터? 필자 스스로를 50대 중년 아빠라 칭하고 있다. 근데, 중년은 몇 살부터이고 장년은 몇 살부터인가? 합쳐서 중장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건 또 몇 살인가? 인생을 연령대별로 나누는 동양의 기록은 오경의 하나인 예기(禮記)에서 볼 수 있다. 열 살을 유(幼)라 하여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 스무 살을 약(弱, 약관)이라 하여 관례를 올리는 나이 서른 살을 장(壯)이라 하여 아내를 두는 나이 마흔 살을 강(强)이라 하여 벼슬을 하는 나이 등으로 표현한다. 국어사전에서는 장년(壯年)을 서른에서 마흔 안팎의 나이 중년(中年)을 마흔 살 안팎의 나이, 청년과 노년의 중간(때로 50대 까지) 로 정의 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10대 청소년, 20대 청년, 30대 장년, 40대 중년, 50대 초노년, 60대 이상 ..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초복, 중복, 말복, 삼복과 복날 음식 무더운 여름, 그것도 삼복더위가 돌아왔다. 사계절이 지나치리만큼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무덥고도 습한 여름은 정말 지내기 어려운 계절이다. 더군다나 지구 온난화로 요즘 여름은 더 더워진 것 같다. 더위의 대명사 복날은 어떻게 정해지며 이때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궁금해진다. 복날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하기는 하지만, 기록되어 있는 건 없다. 흔히 삼복을 24절기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10간 중 7번째)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으로 한다. 따라서 초복과 중복 사이는 10일 간격이고, 중복과 말복 사이는 10일 ..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공무원 급수와 직책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가끔은 회사에서 공무원 손님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고위 공무원이 오는 경우에는 과연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격에 맞는 대우(=의전)를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비슷한게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공무원 급수별 직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보통 공무원은 몇급 몇급 하는데, 1급이 제일 위가 아니고 그 위에도 많은 것 같다. 공무원 중에서 제일 높은 대통령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 ㅇ 대통령 ㅇ 총리급 : 국회의장, 국무총리, 대법원장 ㅇ 부총리급 : 부총리, 감사원장 ㅇ 장관급 : 각부 장관, 서울시장, 대법관, 검찰총장, 대장(군), 공정거래위원장 ㅇ 차관급 : 각부 차관, 국회의원, 광역시장, 고등검사장, 경찰총장..
우기와 장마, 50대 중년 아빠의 느낌 요즘 장마철이라 후덥지근하면서도 몇일 동안 계속 비가 지속되고 있다. 농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면서도 혹여 큰 비로 인한 비피해가 없을까 하는 걱정도 공존한다. 그런데, 요즘 장마가 옛날과 다르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장마보다는 우기라는 것이다. 과연 어떤게 맞을까? 덥고 습하면서 난데없이 비가 오는걸 보면 우기가 맞는 건가? 우선,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자. 장마 :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 우기 : 일 년 중 비가 많이 오는 시기 뭔가 다르면서도 큰 차이를 모르겠다. 그럼 백과사전에는 뭐라고 나와있을까? 장마 :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서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며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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