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청년/중년/장년 몇 살부터?
필자 스스로를 50대 중년 아빠라 칭하고 있다. 근데, 중년은 몇 살부터이고 장년은 몇 살부터인가? 합쳐서 중장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건 또 몇 살인가? 인생을 연령대별로 나누는 동양의 기록은 오경의 하나인 예기(禮記)에서 볼 수 있다. 열 살을 유(幼)라 하여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 스무 살을 약(弱, 약관)이라 하여 관례를 올리는 나이 서른 살을 장(壯)이라 하여 아내를 두는 나이 마흔 살을 강(强)이라 하여 벼슬을 하는 나이 등으로 표현한다. 국어사전에서는 장년(壯年)을 서른에서 마흔 안팎의 나이 중년(中年)을 마흔 살 안팎의 나이, 청년과 노년의 중간(때로 50대 까지) 로 정의 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10대 청소년, 20대 청년, 30대 장년, 40대 중년, 50대 초노년, 60대 이상 ..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초복, 중복, 말복, 삼복과 복날 음식
무더운 여름, 그것도 삼복더위가 돌아왔다. 사계절이 지나치리만큼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무덥고도 습한 여름은 정말 지내기 어려운 계절이다. 더군다나 지구 온난화로 요즘 여름은 더 더워진 것 같다. 더위의 대명사 복날은 어떻게 정해지며 이때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궁금해진다. 복날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하기는 하지만, 기록되어 있는 건 없다. 흔히 삼복을 24절기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10간 중 7번째)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말복으로 한다. 따라서 초복과 중복 사이는 10일 간격이고, 중복과 말복 사이는 10일 ..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공무원 급수와 직책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가끔은 회사에서 공무원 손님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고위 공무원이 오는 경우에는 과연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격에 맞는 대우(=의전)를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비슷한게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공무원 급수별 직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보통 공무원은 몇급 몇급 하는데, 1급이 제일 위가 아니고 그 위에도 많은 것 같다. 공무원 중에서 제일 높은 대통령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 ㅇ 대통령 ㅇ 총리급 : 국회의장, 국무총리, 대법원장 ㅇ 부총리급 : 부총리, 감사원장 ㅇ 장관급 : 각부 장관, 서울시장, 대법관, 검찰총장, 대장(군), 공정거래위원장 ㅇ 차관급 : 각부 차관, 국회의원, 광역시장, 고등검사장, 경찰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