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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힘내라 우리 가족, 도움되는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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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아빠, 이제는 말 그대로 중년이 되어가다보니

가끔은 아픈 데가 생긴다.

취미로 하는 마라톤 때문인지

올해 초에는 뜬금없이 건널목을 건너다가

종아리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마침 토요일이라 쉬는 병원도 많은 ㅠㅠ

 

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을

검색해서 연락해봤다.

그래서 정한 곳이 가양역 힘내라 한의원.

그날 가장 늦게까지 진료하는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래 진료시간이 2시까지인가 인데

진료시간 2~30분 남겨놓고 가니

한의사 얼굴에 살짝 불편함이 스친다.

퇴근해야 하는데 ㅎㅎ

 

우선 응급처치 수준의 침과 부황 치료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방문했다.

토요일 진료 마감시간보다 훨씬 친절하고

세심해진 한의사의 손길을 느끼며

침과 부황에 더해 찜질 치료까지 받았다.

그렇게 2주 정도 다니고 완전히 나아서

지금은 산악마라톤도 거뜬하다.

 

물론, 근육파열이 시간지나면 치료될 수 있는 거라지만

일반적인 치료기간보다 짧으면서도

후유증 전혀 없이 잘 치료되었다.

한의사분도 첫 인상과 달리(ㅎㅎ)

아주 친절하고 세심하다.

 

이게 끝이 아니고,

한 달 전부터 집사람이 어깨가 아파서

팔을 올릴 수 없는 지경이라고 해서

힘내라 한의원을 추천해줬는데,

오십견인줄 알았는데, 오십견은 아니라고 하고
스트레스와 무거운거(아들내미) 많이 들어서 그렇다고 한다더니,
두 번 치료 만에 오른쪽은 잘 나았고

왼쪽도 경과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나는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한의원을 찾은 것 같다.

가양역 부근에 사시는 분들

다른 곳은 모르겠고

어깨나 다리 아플 때는

힘내라 한의원 추천합니다.

 

해당 한의원과 아무런 관련 없으며

금전적이든 심정적이든 아무런 혜택 없이 쓰는 후기입니다.

심지어 원장 한의사분 성함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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