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와 사자성어 61. 논, 밭, 농사
고대부터 농경사회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에서는 논과 밭, 즉 농토는 삶의 기반이 되었다. 농사가 없으면 생계가 유지되지 않았고 나라의 근간도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논, 밭에 관한 사자성어도 많다. 이번 글에서는 논, 밭과 농사에 관한 사자성어를 알아보자. 301. 경자유전(耕者有田) : 밭갈 경, 놈 자, 있을 유, 밭 전 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해야 한다. 농사꾼에게 땅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항상 토지개혁의 이상적 목표로 설정되어 온 원칙이지만,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여기서 전(田)은 밭을 뜻하는데, 이 글에서는 땅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농사짓는 땅에는 밭 말고도 논 즉 답(畓)이 있다. 한자 구성에 밭(田 )위에 물이 있으니 논이 된다. ..
언제는 쉬고 언제는 안쉬는거지? 국경일과 기념일, 공휴일 현황
어느덧 2024년 3월도 지나고 4월이 가까워지고 있다. 3월에는 3월 1일 삼일절이 있어서 반가운 연휴가 있었지만, 4월에는 별다른 휴일이 없다. 물론,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온전히 하루를 쉬는 느낌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휴일들은 달별로 공평하게(?) 나눠져있지 않고 몰려있는 느낌이라 4월과 같이 공휴일이 없는 달에는 무료하고 뭔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휴일과 국경일은 어떻게 정해져 있을까? 우리나라 공휴일은 국경일과 기타 휴일이 있는데,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요일, 1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과 전후 2일), 삼일절,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현충일(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