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381)
근로자의 날, 은행과 우체국도 쉬나? - 의미와 휴일 여부 정리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대의식을 기리기 위해서 제정된 날이다. 필자도 근로자이기때문에 쉬는데, 근로자의 날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쉬는 것은 아니다. 그럼 어디는 쉬고 어디는 쉬지 않는지, 근로자의 날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함 알아보자.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1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8년 이후 대한노동총연맹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했으나 1963년 4월 17일에 국가재건위원최고회의에서 ‘근로자의 날’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1973년 3월 30일에 제정·공포되었으며, 1994년부터는 다시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61. 논, 밭, 농사 고대부터 농경사회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에서는 논과 밭, 즉 농토는 삶의 기반이 되었다. 농사가 없으면 생계가 유지되지 않았고 나라의 근간도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논, 밭에 관한 사자성어도 많다. 이번 글에서는 논, 밭과 농사에 관한 사자성어를 알아보자. 301. 경자유전(耕者有田) : 밭갈 경, 놈 자, 있을 유, 밭 전 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해야 한다. 농사꾼에게 땅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항상 토지개혁의 이상적 목표로 설정되어 온 원칙이지만,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여기서 전(田)은 밭을 뜻하는데, 이 글에서는 땅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농사짓는 땅에는 밭 말고도 논 즉 답(畓)이 있다. 한자 구성에 밭(田 )위에 물이 있으니 논이 된다. ..
왜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지? 식목일의 의의와 역사, 공휴일이 아닌 이유.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말 그대로 나무를 심는 날이다. 예전에 학교에 다닐때는 학교 행사로 화단에 나무를 심거나 꽃을 심는 등의 일도 있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특별히 따로 나무를 심거나 하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필자가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은 식목일이 공휴일이었지만 언젠가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나서는 더더욱 나무심기와는 거리가 멀어진 느낌이다. 그럼 식목일은 어떤 이유에서 지정되었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한번 알아보자. 식목일은 국민들의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산지의 자원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통해 우리 나라의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식목일의 역사는 187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시..
국회의원 선거일은 쉬는날? 휴일근무수당도 받을 수 있나? 오는 2024년 4월 10일에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중요한 날이다. 이 날은 공휴일로 지정되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쉬지만,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에는 쉬지 않고 따로 시간을 내서 선거에 참여했었다. 어떤 선거는 쉬고 어떤 선거는 안쉬는거지? 선거일은 언제부터 휴일이었을까? 국회의원 선거일이 공휴일인 역사는 다음과 같다. 1948년 대한민국의 첫 총선 때부터 국회의원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왔으며, 2010년대 들어서 규정이 바뀌면서 임시공휴일에서 법정 공휴일로 변경되었다.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국가 행사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국민들은 선거에 참..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60. 물(水) 주제별로 알아보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벌써 60번째 글이 되었다. 지금까지 알아본 주제별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는 글 마지막에 순서대로 정리해놓았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번 글에서는 인간의 삶과 생존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알아보려고 한다. 296. 고산유수(高山流水) : 높을 고, 뫼 산, 흐를 유, 물 수 높은 산과 흐르는 물. 풍류의 곡조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알수 없는 미묘한 거문고의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자기의 속마음과 가치를 잘 알아주는 참다운 친구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뜻에서 지음(知音)과 유사한 말이다. 297. 배수진(背水陳) : 등 배, 물 수, 베풀 진 물을 등지고 있는 형태의 군진. 사기와 훈련 정도가 낮아 군대가 와해될..
언제는 쉬고 언제는 안쉬는거지? 국경일과 기념일, 공휴일 현황 어느덧 2024년 3월도 지나고 4월이 가까워지고 있다. 3월에는 3월 1일 삼일절이 있어서 반가운 연휴가 있었지만, 4월에는 별다른 휴일이 없다. 물론,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온전히 하루를 쉬는 느낌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휴일들은 달별로 공평하게(?) 나눠져있지 않고 몰려있는 느낌이라 4월과 같이 공휴일이 없는 달에는 무료하고 뭔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휴일과 국경일은 어떻게 정해져 있을까? 우리나라 공휴일은 국경일과 기타 휴일이 있는데,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요일, 1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과 전후 2일), 삼일절,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현충일(6월 ..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59. 흰색(白) 주제별로 알아보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색깔과 관련된 여러 사자성어를 알아보고 있다. 지난 글에서는 붉은색(고사성어와 사자성어 55. 붉은색 바로가기), 푸른색(고사성어와 사자성어 56. 푸른색/초록색 바로가기), 노란색(고사성어와 사자성어 57. 노란색 바로가기), 검은색(고사성어와 사자성어 58. 검은색 바로가기) 등을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깨끗한 색인 흰색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알아보자. 291. 백면서생(白面書生) : 흴 백, 얼굴 면, 글 서, 날 생 얼굴이 흰 책읽는 사람. 글만 읽어 얼굴이 창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어려서부터 글만 읽어 세상 물정이 어둡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중국 송나라때 책인 '심경지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남북조 시대에 북위의 태무제가 송나라를 공격..
파주 법원리 두부전골 맛집 초리연 - 두부전골, 보쌈 전문점 경기 북부지역으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필자. 어차피 먹는 점심 이왕이면 맛있는 집을 가보자는 마음으로 항상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어제는 파주 법원리 초리골 골짜기 안쪽에 있는 두부전골, 보쌈 전문점인 초리연에 다녀왔다. 초리골은 법원리에서도 차로 15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나름 오지에 있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지만, 식당 올라가는 길이 짧지만 경사가 있어서 식당 바로 밑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식당 건물은 멋진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운치가 좋다. 식당에서 밖을 바라보는 창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주문을 잊을 정도이다. 필자는 김치두부버섯전골(대)를 주문했는데, 잠시 후 반찬과 함께 전골을 가져다 주신다. 먼저 반찬을 맛보는데, 산나물과 밭나물 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