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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와 사자성어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21. 올해의 사자성어 (연도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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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사자성어를

올해까지 정리해봤다.

이번 글은 올해의 사자성어의 마지막 순서이다.

 

 

101.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 임금 군, 배 주, 백성 민, 물 수

   군주는 백성이라는 물 위에 뜬 배.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도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고 있다라고 일갈한 것이다.

   중국 철한자 순자(荀子)의 말을 모은 순자 왕제편에 담길 글귀이다.

102. 2017년 파사헌정(破邪顯正) : 깨뜨릴 파, 간사할 사, 나타날 현, 바를 정

   사악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어지러운 세태 속에 시민들이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어

   나라를 바로 세웠다는 해석이다.

   불교 경전의 하나인 삼론현의(三論玄義)에 나오는 말로

   원래는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도리를 깨뜨리고

   바른 도리를 드러낸다는 뜻이다.

103.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 맡길 임, 무거울 중, 길 도, 멀 원

   임무는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촛불정국 이후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중단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논어 태백편에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선비는 마음이 넓고 뜻이 굿세지 않으면 안된다.

   임무는 무겁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다.)이 원문이다.

104.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 한가지 공, 목숨 명, (어조사) , 새 조

   머리가 두 개인 상상속의 새 공명조를 뜻한다.

   서로 어느 한 쪽이 사라지면 자기만 살 것같지만

   결국은 함께 공멸하게 된다는 뜻으로 운명공동체임을 의미한다.

   진영논리로 편가르기가 되어 분열되어가는 한국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이다.

   아미타경, 잡보잡경 등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새인데

   한쪽 머리의 시기와 질투로 다른 한쪽의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다 죽고 만 설화에서 유래되었다.

105. 2020년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 아, 옳을 시, 다를 타, 아닐 비

   나는 옳고 남은 틀렸다.

   요즘 말로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극단적인 편견과 이기주의에 갇혀서

   화합과 합치를 이루지 못하는 세태를 나타낸 말이다.

106. 2021년 묘서동처(猫鼠同處) : 고양이 묘, 쥐 서, 같을 동, 있을 처

   고양이와 쥐가 함게 있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과 도둑이 한패가 되었다는 뜻이다.

   각처에서, 여야간에 입법, 사법, 행정에 있어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국정을 공정하게 시행하고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되거나 연루된 상황을

   수시로 보게 된 세태를 말한다.

   당나라 역사책 구당서에 나온 일화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까지 정리했던 사자성어

겨울
1. 엄동설한(嚴冬雪寒)
2. 낙목한천(落木寒天)
3. 삼한사온(三寒四溫)
4. 설상가상(雪上加霜)
5. 동장군(冬將軍)
눈(雪,目/眼)
6. 형설지공(螢雪之功)
7. 괄목상대(刮目相對)
8. 안하무인(眼下無人)
9. 목불인견(目不忍見)
10. 이목구비(耳目口鼻)
새해
11. 송구영신(送舊迎新)
12. 근하신년(謹賀新年)
13. 만사형통(萬事亨通)
14.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15. 화양연화(花樣年華)
나무
16. 연목구어(緣木求魚)
17. 풍수지탄(風樹之嘆)
18. 상전벽해(桑田碧海)
19. 세한삼우(歲寒三友)
20. 초근목피(草根木皮)
대나무
21. 우후죽순(雨後竹筍)
22. 파죽지세(破竹之勢)
23. 죽마고우(竹馬故友)
24. 매란국죽(梅蘭菊竹)
25. 송죽지절(松竹之節)

26. 타산지석(他山之石)
27. 하석상대(下石上臺)
28. 일석이조(一石二鳥).
29. 전광석화(電光石火)
30. 중석몰촉(中石沒鏃)

31. 궁서설묘(窮鼠齧猫)
32. 묘항현령(猫項懸鈴)
33. 묘서동처(猫鼠同處)
34.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35. 이속우원(耳屬于垣)

36. 우이독경(牛耳讀經)
37. 교각살우(矯角殺牛)
38. 호시우보(虎視牛步)
39. 우보만리(牛步萬里)
40. 우생마사(牛生馬死)
호랑이 #1
41. 호가호위(狐假虎威)
42. 삼인성호(三人成虎)
43. 용호상박(龍虎相搏)
44. 호부견자(虎父犬子)
45. 호사유피(虎死留皮)
토끼
46. 토사구팽(兎死狗烹)
47. 교토삼굴(狡兎三窟)
48. 수주대토(守株待兎)
49. 호사토읍(狐死兎泣)
50. 견토방구(見兎放狗)
호랑이 #2
51. 호시탐탐(虎視眈眈)
52.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53. 호미난방(虎尾難放)
54. 산중호걸(山中豪傑)
55. 기호지세(騎虎之勢)
올해의 사자성어 #1
56. 과이불개(過而不改)
57. 오리무중(五里霧中)
58. 이합집산(離合集㪚)
59. 우왕좌왕(右往左往)
60. 당동벌이(黨同伐異)

61. 와룡봉추(臥龍鳳雛)
62. 화룡점정(畵龍點睛)
63. 어룡장화(魚龍將化)
64. 등용문(登龍門)
65. 화룡유구(畵龍類狗)

66. 용두사미(龍頭蛇尾)
67. 화사첨족(畵蛇添足)
68. 장사진(長蛇陣)
69. 사심불구(蛇心佛口)
70. 타초경사(打草驚蛇)
올해의 사자성어 #2
71. 상화하택(上火下澤)
72. 밀운불우(密雲不雨)
73. 자기기인(自欺欺人)
74. 호질기의(護疾忌醫)
75. 방기곡경(旁岐曲逕)

말 #1

76. 대마불사(大馬不死)

77. 마이동풍(馬耳東風)

78. 새옹지마(塞翁之馬)

79. 읍참마속(泣斬馬謖)

80. 주마가편(走馬加鞭)

말 #2

81. 주마간산(走馬看山)

82. 지록위마(指鹿爲馬)

83. 천고마비(天高馬肥)

84. 천군만마(千軍萬馬)

85. 필마단기(匹馬單騎)

말(言)

86. 감언이설(甘言利說)

87. 교언영색(巧言令色)

88. 거두절미(去頭截尾)

89. 촌철살인(寸鐵殺人)

90. 언중유골(言中有骨)

올해의 사자성어 #3

91. 장두노미(藏頭露尾)

92. 엄이도종(掩耳盜鐘)

93. 거세개탁(擧世皆濁)

94. 도행역시(倒行逆施)

95. 혼용무도(昏庸無道)

숫자 (1, 2) #1

96. 군계일학(群鷄一鶴)

97.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98. 일거양득(一擧兩得)

99. 일사천리(一瀉千里)

100. 일편단심(一片丹心)

올해의 사자성어 #4

101. 군주민수(君舟民水)

102. 파사헌정(破邪顯正)

103. 임중도원(任重道遠)

104. 공명지조(共命之鳥)

105. 아시타비(我是他非)

106. 묘서동처(猫鼠同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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