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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와 사자성어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6. 돌(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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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영원하지 않음을 느낀 사람들은 
자연에서 인간보다 오래 존재하거나 영원한 존재에 대해
외경심을 가지고 있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일로 인해서 산에 자주 다니는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산에 크고 작은 돌과 바위들이
많이 있어 경치도 좋을뿐더러
그 영원함에 감탄할때가 많다.

오늘은 돌, 바위와 관련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자.

26. 타산지석(他山之石) : 남 타, 뫼 산, 갈(어조사) 지, 돌 석
    다른 산의 돌.
    고서 시경 소아편에 나온 말로 다른 산의 하찮은 돌이라도
    숫돌이 될 수 있고, 옥을 가는데 쓰일 수 있다고 되어있다.
    유사한 뜻의 말로 반면교사(反面敎師) 등이 있다.
27. 하석상대(下石上臺) : 아래 하, 돌 석, 위 상, 대(단) 대
    아래 돌 빼서 윗 돌 괸다.
    임시변통으로 둘러 맞춤을 이르는 말이다.
    속담을 한자로 풀어놓은 말이다.
28. 일석이조(一石二鳥) : 한 일, 돌 석, 두 이, 새 조
    돌 하나로 새 두마리를 잡다.
    한가지 노력이나 행위로 두가지의 효과, 목적을 달성했을때를 이르는 말이다.

    서양 속담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을 

    일본에서 번역해서 쓰면서 전래된 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비슷한 말로 일거양득(一擧兩得)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며 한번에 두마리의 호랑이를 잡는다는 이야기이다.

    세속적인 말로는 화투판에서 유래된 일타쌍피도 유사한 말이다.
29. 전광석화(電光石火) : 번개 전, 빛 광, 돌 석, 불 화

    번개가 치거나 부싯돌이 부딪칠때 번쩍이는 불빛

    아주 빠른 움직임 또는 아주 짧은 시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0. 중석몰촉(中石沒鏃) : 가운데 중, 돌 석, 빠질 몰, 살촉 촉

    돌에 적중하여 화살이 깊이 박힌다.

    정신을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에 어떤 장수가

    밤에 호랑이를 보고 화살을 쏴 명중시켰는데,

    나중에 다가가서 보니 바위에 화살이 박혀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뜻의 말로는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 있다.

 

지금까지 정리했던 사자성어

1. 엄동설한(嚴冬雪寒)
2. 낙목한천(落木寒天)
3. 삼한사온(三寒四溫)
4. 설상가상(雪上加)
5. 동장군(軍)

6. 형설지공(螢雪之功)

7. 괄목상대(刮目相對)

8. 안하무인(眼下無人)

9. 목불인견(目不忍見)

10. 이목구비(耳目口鼻)

11. 송구영신(送舊迎新)

12. 근하신년(謹賀新年)

13. 만사형통(萬事亨通)

14.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15. 화양연화(花樣年華)

16. 연목구어(緣木求魚)

17. 풍수지탄(風樹之嘆)

18. 상전벽해(桑田碧海)

19. 세한삼우(歲寒三友)

20. 초근목피(草根木皮)

21. 우후죽순(雨後竹筍)

22. 파죽지세(破竹之勢)

23. 죽마고우(竹馬故友)

24. 매란국죽(梅蘭菊竹)

25. 송죽지절(松竹之節)

26. 타산지석(他山之石)
27. 하석상대(下石上臺)
28. 일석이조(一石二鳥).
29. 전광석화(電光石火)

30. 중석몰촉(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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