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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연령별, 질환별 칫솔의 종류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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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아침저녁으로 칫솔질을 하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칫솔질과 더불어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같이 사용한다.

보조도구로 치실 등을 사용하지만, 일생동안 치아 관리를 위해

항상 같이 해야 하는 것이 칫솔이다.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 중요한 구강 관리 도구이지만

나이, 구강상태,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합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칫솔질의 효과가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연령별 칫솔의 선택 >

ㅇ 유아기(3세 이전)

   3세 이전의 유아는 아직 치아가 많지 않으므로

부드러운 솔을 가진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치아가 나지 않은 경우라면 거즈나 부드러운

실리콘 칫솔로 닦아준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칫솔질을 해주어야 하므로

부모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칫솔의 머리가 너무 크지 않아야 한다.

 

 

 

 

 

ㅇ 어린이(3~6세)

   이전보다는 칫솔 머리가 조금 더 커져야 하고

치아가 늘어남에 따라 칫솔의 머리가 치아에 잘

닿을 수 있도록 적절한 크기와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적당히 조절하되

삼키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ㅇ 어린이(6~12세)

   독립적으로 칫솔질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되 부드러운 솔을 가진 것을 사용한다.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므로 충치예방 등의 확실한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

건강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ㅇ 성인기

   치아와 잇몸의 상태 등에 맞는 칫솔을 선택하되

부드럽거나 중간 정도의 경도를 가진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힘을 유지해야 하며

칫솔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3개월 정도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ㅇ 노인기

   노인이 되면 치아가 약해지고 잇몸이 후퇴하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편안한 칫솔이 필요하다.

손이나 손목이 약한 경우도 많아서 그립감이 좋은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세정제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질환별 칫솔 선택 >

ㅇ 치주질환 및 잇몸 염증

  잇몸이 이미 민감한 상태이므로 딱딱한 칫솔보다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전동 칫솔을 적절히

사용하면 잇몸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할수도 있다.   칫솔질 후에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ㅇ 치아 민감증

   치아 민감증이 있는 사람은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민감한 치아 전용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ㅇ 교정치료 중인 사람

   교정치료 중에는 교정장치 주변에 플라그와 음식물이

쉽게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교정 전용 칫솔은 교정장치 주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닦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유리하다.

빠르고 강력한 전동칫솔도 도움이 된다.

 

칫솔을 단순한 구강 청결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내 치아와 잇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도구로 신중히

선택하고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령별, 건강 상태별 각기 다른 요구사항에

맞는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치과의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노후에는 치아 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리부터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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