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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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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vs 주택관리사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에의 은퇴가 10년 안쪽으로 다가오면서 은퇴후의 삶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 시작되고 있다. 은퇴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여유자금 혹은 생활자금이 될 금전적 준비가 우선일 것이다. 현금 혹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과 연금이 그것이다. 둘째로 뭐하고 놀까의 문제이다. 은퇴하고 몇년된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재미있게 놀거리들과 같이 놀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취미든 일이든 공부든 뭐든 상관없이 말이다. 필자도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는 지금에는 공부가 되겠고 은퇴 후에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자격증 공부에 관심이 많은데 근래 만났던 선배님들이 추천하는 두가지 자격증에 대해 좀 알아봤다. 첫번째는 전기기사..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 밭위의 마시멜로? 공룡알? 50대 중년 아빠일 필자는 파주, 양주, 포천 인근의 교외로 출장을 많이 다닌다. 교외이기 때문에 산도 많고 논밭도 많은데 요즘같은 겨울에는 좀 황량한 풍경이지만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푸른 들판이 가을에는 황금빛 논과 열매가 무르익는 밭이 참 보기좋다. 그런데, 늦가을이 지나면 논밭에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곤 한다. 논밭 여기저기에 마시멜로가 생기는 것이다. 항상 궁금했는데, 과연 저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건 "곤포 사일리지"라고 하는 것이다. 곤포(梱包)는 건초나 짚 등을 운반과 저장을 쉽게 하기 위해 압축하여 만든 것이고 사일리지(silage)는 겨울철에 가축 먹이로 주기 위해 말리지 않고 저장하는 풀을 말한다. 곤포 사일리지 두 단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가축 먹이로 주기 위해 ..
강서구를 응원하는 방법! -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를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라는게 있었다. 내 고향 또는 관심있는 지역에 기부도 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한다.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을 위해서 기부도 하고 혜택도 받는다니 얼마나 좋은 제도인가.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함 알아보기로 했다. ㅇ 기부 대상 : 개인이 주소지 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 - 현재 거주 지자체는 기부 불가, 법인은 기부 불가 ㅇ 기부방법 : - 온라인 : 고향사랑e음 (https://ilovegohyang.go.kr/) - 오프라인 : 농협 방문 접수 (현금, 계좌이체 등) ㅇ 기부한도 : ..
강서구청 홈페이지 찾기 - 개선해주세요.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서울 강서구에 살고 있다. 다들 그렇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가끔 찾고는 하는데, 오늘은 참 이상한 상황을 발견했다. 보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네이버로 검색해서 강서구청 홈페이지로 들어가곤 하지만 오늘은 구글로 뭔가를 검색하다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강서구청 홈페이지 링크가 없는 것이다. 이게 웬일일까? 맨위에 강서구청 소개는 잘 나와있다. 물론, 지도도 있고. 하지만 링크에 가면 부산 강서구청 홈페이지만 나와있을 뿐 서울 강서구청은 없는 것이다. 화면을 밑으로 내려봐도 서울 강서구청 홈페이지 링크는 찾아볼 수 없다. 아래 나와있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바로가기"는 어떤 분의 티스토리 페이지일뿐. 부제로 "TV연예홈" 이라고..
GS 혜자도시락 - 혜자로운 집밥 체험기 "혜자스럽다" 라는 말을 아는가? 벌써 오래된 신조어지만, 혜자스럽다는 말은 "가성비가 좋다"는 말로 쓰인다. 반대의 의미로 쓰이는 말은 "창렬스럽다"이다. 두 말의 유래를 보면 참 재미있다. 두 말 모두 편의점 도시락에서 유래되었다. 탤런트 김혜자와 가수 김창렬이 모두 편의점 도시락 모델로 활동했는데 김혜자가 모델이었던 도시락은 양과 가격이 만족스러웠던 반면 김창렬이 모델로 있던 도시락은 대중에게 다소 아쉬운 면이 있어 가성비가 좋고 그렇지 않음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김혜자 님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전형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줘 사람들에게 푸근하고 그리운 이미지가 있는데 모델이 되었던 도시락도 비슷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 그 유명했던 김혜자 도시락이 6년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안개와 미세먼지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오늘 파주 감악산에 갈 일이 있어서 산에 올라갔는데, 평지에서는 흐릿하기만 하던 날씨가 산 위에는 안개가 자욱해서 완전히 별천지로 보였다. 나름 주변에서는 높은 산에 올랐던지라 확 트인 광경을 기대했지만, 안개 때문에 시야가 완전히 가려서 바로 앞의 나무만 보일 뿐이었다. 오리무중의 지경이었지만, 바닥에 쌓인 눈과 함께 나름 운치있는 풍경에 만족스러웠다. 앞은 잘 안보이지만 미세먼지가 아니라서 안심되는 느낌도 있었다. 앞이 잘 안보이기는 안개나 미세먼지나 같은데, 그 차이는 무엇일까? 우선 안개에 대해 알아보자. 안개는 영어로는 fog, mist, haze, smog 으로 표현되고 한자로는 안개 무(霧)로 쓸 수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으로 fog는 가시거리 1km 미만, ..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만 나이와 한국 나이 개정 이유, 시기, 효과, 의미 정부에서는 행정기본법 개정에 따라 2023년 6월 28일부터 “행정에 관한 나이는 다른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생일을 산입하여 만(滿) 나이로 계산하고, 연수(年數)로 표시한다. 다만, 1세에 이르지 아니한 경우에는 월수(月數)로 표시할 수 있다.”라고 공표하였다. (행정기본법 제 7조) 공식적으로 만 나이 시행을 발표한 것이다. 왜 6월 말일도 아니고, 6월 28일에 시행하지?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법률 공표 후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6개월의 과도기간을 둔 것이다. 일부에서는 나이가 한 살 줄어들게 된다고 즐거운 농담을 하는 분들도 있고 헛갈린데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다. 그럼, 도대체 왜 바꾸는 것이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
50대 중년 아빠의 궁금증, 나이별 별칭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닉에서 알수 있듯이 50대이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선배들이 했던 얘기대로 시간의 흐름 즉, 나이를 먹는 속도가 비례해서 빨라진다는 것을 느낀다. 나이를 먹으면서 건강이나 체력이야 더 좋아지기 어렵겠지만 다른 무언가가 더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사람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자 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나이별로 의미를 두어 부르는 별칭(別稱)이 있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캐치프레이즈도 있지만 나이를 단순한 숫자로 치부하지 않고 그 나이에 걸맞는 역할이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말들이므로 한번쯤은 새겨볼 만 할것같다. 나이별로 그 별칭을 알아보면 ㅇ 2~3세 : 해제(孩提) 어린아이를 말한다. ㅇ 15세 : 지학(志學) 학문에 뜻을 둔다. ㅇ 16세 : 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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