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년 아빠인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를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라는게 있었다.
내 고향 또는 관심있는 지역에 기부도 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한다.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역을 위해서 기부도 하고 혜택도 받는다니 얼마나 좋은 제도인가.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함 알아보기로 했다.
< 고향사랑 기부제 >
ㅇ 기부 대상 : 개인이 주소지 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
- 현재 거주 지자체는 기부 불가, 법인은 기부 불가
ㅇ 기부방법 :
- 온라인 : 고향사랑e음 (https://ilovegohyang.go.kr/)
- 오프라인 : 농협 방문 접수 (현금, 계좌이체 등)
ㅇ 기부한도 : 연 5백만원
ㅇ 기부혜택 : 소득공제, 지차체별 답례품 제공
- 답례품 : 기부액의 30% 이내 지급
- 강서구의 경우 강서사랑 상품권
- 소득공제 : 10만원까지는 100%, 10만원 초과분의 16.5%
고향사랑e음 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기부를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제목의 "고향사랑 기부제"답게 "고향"에 기부해야 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는 기부가 되지 않는다.
필자가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글 제목에는 강서구 고향사랑기부제라고 썼지만
필자는 강서구에 기부할 수 없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혜택이 너무 좋다.
10만원까지는 100% 세액공제를 통해 연말정산에서 모두 돌려받을 수 있고
거기에 더해 해당 지자체에서 준비한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도
받을 수 있다.
기부하는 개인에게도 좋은 혜택이지만,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등
지역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안할 이유가 없는 제도인 것이다.
필자는 강서구에 기부할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봤지만
결국 강서구에 기부는 할 수 없는 것이고
필자의 고향인 인천에 기부하거나
여행다니면서 정말 좋았던 전라북도 남원에 기부할 생각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강서구 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부디 강서구에 기부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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