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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24년 최고의 트로트 가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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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4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트로트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TV조선의 미스터트롯, 미스 트롯을 기점으로

수많은 트로트 가수가 군웅 할거하듯이 나타나

대한민국을 즐겁게 뒤흔들고 있다.

 

 

그럼, 현재 최고의 트로트 가수는 누구일까?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질문이고 개인의 선호에 따라

대답이 극명하게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고자 한다.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은 트로트 가수의 팬들에게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쓴다.

 

필자 기준에서 2024년 현재 최고의 트로트 가수는

단연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2016년 데뷔 후 2020년 TV 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하며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전에 KBS '아침마당'에서

장구의 신 박서진과 함께 나와서 경연에서 박서진에게

지고 나서 함께 공연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미스터 트롯' 우승 이후 본격적으로 임영웅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HERO'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분석을 통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는데, 임영웅은 2024년 3월

트로트 가수 부문 브랜드 평판에서 3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임영웅은 공익적인 행사 위주로 진행하며 앨범과

공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팬들을 만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개별 행사를 통해 상업적인 수익을 얻는 것보다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인기와 팬덤 규모를 자랑하는

임영웅은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지만, 섭외시 1억원 이상의

행사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영웅은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로트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임영웅 이외에도 2024년에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들을 살펴보면

 

< 장윤정 >

2000년대 초반 '어머나', '초혼' 등의 히트곡을 대히트시키며

트로트를 대중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장윤정은

트로트의 여왕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장윤정은 트로트의 전통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법으로 풀어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영탁 >

영탁은 최근 몇년동안 트로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이다.

'미스터 트롯' 시즌 2에서 우승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찐이야', '불티', '이 순간' 등의 히트곡은 모두 대중성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탁은 트로트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태도는 팬들에게 깊은 이상을 남기며 트로트가

'어른들의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데 일조하였다.

 

 

< 양지은 >

'미스트롯' 시즌 2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지은은 특유의 가창력과

감정선을 강조한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시, 사랑' 등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여성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트로트 가수 인기도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팬클럽 숫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되기도 하고 공식적으로 집계된 

정확한 수치가 없기 때문에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인 '영웅시대'는 약 17만명의 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를 이어 김호중의 '아리스'가 약 8만명, 이찬원의

'찬스'가 약 6만명, 정동원의 '우주총동원'이 약 4만명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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