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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양역 힘내라 한의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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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아빠, 점점 늙어가나 보다.

지난주에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꽤 아팠다.

특별히 삐거나 다친 것도 아닌데,

손바닥과 엄지손가락 이어지는 부위가 심하게 아파서

컵을 들 때도 아플 정도다.

생수병도 겨우 딸 정도이고..

 

참다참다 찾아간 곳은

전에 동네서 찾아서 나름 만족했던

가양역 힘내라 한의원.

 

토요일 일찍 갔더니

전과 같이 퇴근시간에 쫓겨서 바쁜 일은 없다

 

두 분의 원장 중 한분이 증상을 듣더니

오른쪽 손에 침을 놓는다.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에 !

이 양반아, 왼쪽이 아픈 거라고 !!

 

그러더니 왼쪽 엄지를 움직여보라 한다.

근데, 신기하게도 훨씬 덜 아프다.

이게 한의학의 신비인가?

 

침놓는 방으로 가서도

오른쪽 다리와 왼쪽 손에 침을 놓는다.

왜 오른쪽 다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침을 다 맞고 물리치료에 찜질까지 하고 나니

손가락 통증이 훨씬 좋아졌다.

 

지난 토요일에 이어

월요일인 오늘은 손가락 첫째 마디의

통증이 남아있어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왼쪽 손가락, 오른쪽 다리에

침을 맞고 왔는데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다.

 

가양역 부근에 사시는 분들

힘내라 한의원 통증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해당 한의원과 아무런 관련 없으며

금전적이든 심정적이든 아무런 혜택 없이 쓰는 후기입니다.

아직도 원장 한의사분 성함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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