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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호두가조아 - 양주 수제호두파이 전문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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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요즘 양주, 동두천 인근으로

출장 다니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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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양주 옥정신도시 인근을 지나다가

개성손만두 양주점(같이 간 동료의 블로그 참고)에서 점심을 때우고 나오는데

바로 맞은 편에 수제호두파이 전문점이 눈에 띄었다.

간판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호두가조아" 간단하지만 눈에 잘 띄는 이름과 간판이다.

위에 작지만 명확하게 "수.제.호.두.파.이.전.문.점"이라고 써있다.

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호두파이는 나름 잘 먹는 필자가

지나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때마침 어제는 화이트데이라서 사탕을 대신할 좋은 선물이 될수도 있을것같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오른쪽에는 카페 공간이 있었다.

수제호두파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같다.

사진 왼쪽에 작게 보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함께하는

"참좋은 이웃"이라고 연천군에서 지정한 가게인 것같다.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가게라면 더 좋지.

 

왼쪽으로 보면 진열장에 에그타르트와 함께 호두파이를 조각별로 살 수 있게

전시되어있고

박스로도 살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몇가지 커피/음료와 포장크기별 호두파이, 타르트, 미트파이,

스콘, 호두강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맛보기로 조각 파이를 사서 먹어보니, 나쁘지 않다.

화이트 데이 기념으로 같이 간 동료들 모두 한박스(M)씩 사서 집으로 가져갔다.

집에 가서 드디어 박스 오픈.

8조각으로 잘라진 M사이즈 호두파이.

 

파이를 들어서 단면을 보니
호두가 가득 들어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합격.

한입 물어서 씹어보면

호두향이 가득하고 고소하다.

전에 먹어봤던 다른 곳의 호두파이와 비교해볼때

호두향은 잘 살아있고 달지 않아서 좋다.

호두를 잘못 관리하면 나는 견내(?)도 나지 않는다.

"호두가조아"는 간판에 본점이라고 써있지만,

찾아보니 다른 곳에 지점이 있는 것같지는 않다.

필자의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많이 멀어서 따로 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양주나 옥정신도시 인근을 지날 일이 있을때는

한번쯤 들려서 가족들 선물로 사다주면 좋은 점수를 딸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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