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62)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22. 숫자 (1, 2) 와 관련된 사자성어 #2 지난 글에 이어서 숫자 1과 2와 관련된 사자성어 그 두번째 글이다. 숫자 1과 관련된 사자성어는 적지않게 있지만, 의외로 숫자 2와 관련된 사자성어는 그리 많지 않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서는 아니겠지만, 모든 일에 하나부터 시작하는 큰 의미가 아닌가 싶다. 107. 일확천금(一攫千金) : 한 일, 움킬 확, 일천 천, 쇠 금 한 번 움켜쥐어 천 개의 금을 얻는다. 한꺼번에 아주 많은 돈을 얻는다. 여기서 천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숫자 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큰 숫자를 말한다. 108. 일희일비(一喜一悲) : 한 일, 기쁠 희, 한 일, 슬플 비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일어남. 순간 닥쳐오는 일에 따라 감정이 쉽게 변화하는 모습을 가리킨다. 109. 유일무이(唯一無二) : 오직 유, 한 ..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21. 올해의 사자성어 (연도별) #4 2001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사자성어를 올해까지 정리해봤다. 이번 글은 올해의 사자성어의 마지막 순서이다. 101.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 임금 군, 배 주, 백성 민, 물 수 군주는 백성이라는 물 위에 뜬 배.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도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고 있다라고 일갈한 것이다. 중국 철한자 순자(荀子)의 말을 모은 순자 왕제편에 담길 글귀이다. 102. 2017년 파사헌정(破邪顯正) : 깨뜨릴 파, 간사할 사, 나타날 현, 바를 정 사악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어지러운 세태 속에 시민들이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어 나라를 바로 세웠다는 해석..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20. 숫자 (1, 2) 와 관련된 사자성어 #1 우리 생활에서 항상 쓰는 숫자.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숫자에 꽤나 민감한 편인데 언제나 쓰는 숫자인 만큼 그 숫자와 관련된 사자성어도 셀수 없을 만큼 많다. 이번 글은 그 중 처음으로 숫자 1, 2와 관련된 사자성어의 첫 번째이다. 96. 군계일학(群鷄一鶴) : 무리 군, 닭 계, 한 일, 학 학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 평범한 여러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 중국 역사서인 진서(晉書)에 실린 구절이다. 97.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 한 일, 새길 각, 같을 여, 석 삼, 가을 추 일각(15분)이 삼년의 세월같이 여겨진다. 기다리는 마음이 매우 간절함을 나타낸다. 중국 고대 시집인 시경에 실린 시의 구절 중 하나로 쑥을 캐고 칡을 캐는 짧은 시간도 삼년같이 느껴진다..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19. 올해의 사자성어 (연도별) #3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설날 연휴를 지나면서 2022년의 사자성어처럼 과이불개(過而不改)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면서 보냈다. 매해 발표되는 사자성어는 대개 그 해의 정치,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정치권 등의 반성을 기대하는 의도를 반영하는 것 같다. 연도별 올해의 사자성어 그 번째이다. 91.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 감출 장, 머리 두, 드러낼(이슬) 노(로), 꼬리 미 머리는 감추었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했다. 진실을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났다는 뜻으로 민간인 불법 사찰, 천안함 침몰 등 일이 터질때마다 진실을 감추기 급급했지만, 결국은 드러난다는 뜻이다. 92.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가릴 엄, 귀 이, 도둑 도, 종 종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침. 자기 잘못은 모른척..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18. 말(言) 12간지의 동물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살펴보고 있다.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지난 글에서 8번째 동물인 말(馬)과 관련된 사자성어에 대해 두번에 걸쳐 알아보았다. 동물 말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살펴보니 동음이의어인 말(言, 말씀)과 관련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자. 말은 그 중요성 만큼 한자에서 말을 나타내는 글자가 많다. 말씀 언(言), 말씀 어(語), 말씀 설(說), 말씀 담(談), 말씀 화(話), 논할 논(論), 말 사(辭), 말씀 변(辯) 등 아주 다양하다.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니만큼 당연한 것같다. 오늘은 말씀, 말(言)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알아보자. 86. 감언이설(甘言利說) : 달 감, 말씀 언, 이로울 이(리), 말씀 설 달콤한 말과 이로운 이야기.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미거..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17. 말(馬, 午) #2 이번 글은 12간지 중 7번째 말(馬, 午)에 관한 사자성어 그 두번째이다. 아다시피 12간지는 각 띠를 나타내는 12가지 동물로 그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자(子) : 쥐 2. 축(丑) : 소 3. 인(寅) : 호랑이 4. 묘(卯) : 토끼 5. 진(辰) : 용 6. 사(巳) : 뱀 7. 오(午) : 말 8. 미(未) : 양 9. 신(申) : 원숭이 10. 유(酉) : 닭 11. 술(戌) : 개 12. 해(亥) : 돼지 81. 주마간산(走馬看山) : 달릴 주, 말 마, 볼 간, 메 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충 보고 지나침을 이르는 말. 당나라 맹교라는 시인이 지은 등과후라는 시에서 유래했다. 82. 지록위마(指鹿爲馬) : 가리킬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 사..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16. 말(馬, 午) #1 12간지 동물에 대한 사자성어 이번에는 일곱 번째 동물인 말이다. 말은 월등히 빠른 교통수단이었던 동시에 전투에서도 강력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일반 서민들보다는 조금은 지체있는 사람들이나 군인들에게 조금 더 친숙한 동물이었고 서민들에게는 귀중한 가축으로 취급되었다. 상류층에 유용한 만큼 사자성어가 많이 있어 두 번으로 나누어 싣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는 동물 말에 대한 사자성어 그 첫 번째 순서이다. 76. 대마불사(大馬不死) : 클 대, 말 마, 아닐 불, 죽을 사 큰 말은 죽지 않는다. 망하게 놔두기엔 너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살린다. 원래 바둑 용어지만, 주식 등의 투자용어로 많이 쓰인다. 77. 마이동풍(馬耳東風) : 말 마, 귀 이, 동녘 동, 바람 풍 말의 귀에 동쪽 바람. 남의 비평..
고사성어와 사자성어 15. 올해의 사자성어(연도별) #2 12간지의 동물별 사자성어와 함께 연도별 "올해의 사자성어"도 알아보고 있다. 2001년부터 교수신문에서 선정한 사자성어를 지난 글에서는 2004년까지 알아봤고 이번 글에서는 2005년~2009년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71.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 윗 상, 불 화, 아래 하, 연못 택 위에는 불이 있고 아래는 연못이라는 뜻. 서로 하나 되지 않고 분열한 모습을 뜻한다 주역에 나오는 말로 사회가 분열되어 비생산적인 논쟁이 이루어짐을 얘기한다. 72. 2006년 밀운불우(密雲不雨) : 빽빽할 밀, 구름 운, 아니 불, 비 우 구름은 짙은데 비가 오지 않는다. 여건은 조성되었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는 답답함. 국내외 여러 가지 일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주역에 나오는 말이다.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