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언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은 대한민국 독립 운동의 중요한 기점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헌법 의 역사적 의미와 이념을 나타내는

헌법 전문에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최초 기념일부터 지난 2018년까지는 임시정부가 수립된 사실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임시정부의 헌법을 공포한 날로 여겨진

1919년 4월 13일을 기준으로 시행됐으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부터는 4월 11일로 변경되었다.

 

정부 차원에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행사를 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부터이며, 이전까지는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서 기념식을 주관해 왔다.

기념일에는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독립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민주공화국을 수립하고자 했다.

 

 

상하이에서 수립된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의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도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또한, 국내외의 독립운동을 지휘하고, 독립운동가들과 협력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했다.

 

1989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다.

ㅇ 독립운동의 중추 역할 : 국내외의 독립운동을 지휘하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하였다.

ㅇ 민주 공화제 정부 수립 :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민주 공화국을 수립하고자 했다.

ㅇ 외교 활동 : 파리 강화 회의에 김규식을 파견하여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고, 미국에 구미 위원부를 설치하여 외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ㅇ 군사 활동 :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일제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국내 진공 작전을 계획하였다.

ㅇ 문화 활동 : 민족 교육을 실시하고, 사료 편찬소를 설치하여

   독립운동 사료를 수집하고 편찬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내부적인 요인과 상황적 한계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ㅇ 독립 운동의 분열 : 독립 운동 노선과 방법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있었다.

ㅇ 군사력의 한계 : 일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ㅇ 국제사회의 인정 부족 : 국제사회에서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독립운동의 중추로서 국내외 독립운동을 지휘하고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한 점은 큰 업적이나

독립 운동의 분열과 군사력의 한계 등은 공과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대 대통령과 장관은

< 대통령 >

ㅇ 1대 : 이승만

ㅇ 2대 : 박은식

ㅇ 3대 : 이승만

ㅇ 4대 : 윤봉길

ㅇ 5대 : 김구

 

< 장관 >

ㅇ 국무총리 : 이동휘, 안창호, 이동녕, 김구, 조소앙 등

ㅇ 외무부총장 : 신규식, 박용만, 조소앙, 신익희 등

ㅇ 내무부총장 : 이동녕, 이시영, 조완구 등

ㅇ 재무부총장 : 이시영, 조완구, 김철 등

ㅇ 법무부총장 : 신익희, 남형우, 이시영 등

ㅇ 군무부총장 : 노백린, 유동열, 조성환 등

ㅇ 교통부총장 : 문창범, 김철, 신익희 등

ㅇ 비서장 : 조소앙, 차이석, 김붕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