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60) 썸네일형 리스트형 5년 후 나에게, Q&A a day –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일기장. 1~2년 전부터 일기를 쓰고 있는 딸내미가 얼마 전 부터는 신기하게 생긴 일기장을 쓰고 있었다. 아마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인아라는 배우가 쓰고 있는 게 나와서 좀 알려진 것 같은데 나름 재미있게 쓰고 있더니 며칠 전에 별안간 택배로 집사람하고 내것까지 2개를 샀다고 선물로 주었다. 결혼하기 전까지 꽤 오랫동안 일기를 썼었고 한동안은 여행하면서도 일기를 썼던 필자에게 일기를 쓰는 것 자체는 어색하거나 낯선 일은 아니지만 이 일기장은 다분히 신선한 형식이다. 우선은 상당히 두껍고 한권이 5년 치 일기장 분량이다. 다른 일기장과 다르게 한 페이지의 맨 위에 짧은 질문이 써있고 5년 동안 같은 날짜에 그때그때 답을 쓰도록 되어있다. 엄밀히 말하면 일기라기보다는 지금 내 생각? 자아? 그런게.. 24시간 혈압 측정 후기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비교적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마라톤도 하고 출퇴근때도 걷기, 따릉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근데 나이와 식탐을 이길수는 없다는듯 고혈압이 친하게 지내자고 찾아온 듯하다. 평소 회사에서 혈압 재봤을때 조금씩 높게 나오더니 올 건강검진에서는 무지하게 높게 나왔다. 하지만, 한두번 잰거로 덜컥 혈압약을 먹을 수는 없는 일. 병원 교수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24시간 혈압 측정을 해보자고 한다. 그래서 써보는 24시간 혈압 측정기. (이대서울병원 기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도 같이 나와서 (이건 뭐 종합병원인가?) 고지혈 약을 한달간 먹고 그 결과보는 날 혈압도 같이 보기로.. 하루 전날 병원 방문해서 혈압측정기를 몸에 부착한다. 보통 혈압재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왼쪽 팔꿈치를 .. 기분이 좋아지는 YES24 강서NC점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서점도 마찬가지다. 가서 앉아있으면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는다. 근데, 최근 아주 맘에 드는 서점을 만났다. 그것도 우리 동네에서.. 간만의 휴일에 부근의 NC백화점 강서점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마침 먹으려던 식당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다. 그때 눈에 띈 것이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서점이었다. 시간을 때우면서 앉아있기 좋겠다 싶어서 들어갔는데, 아주 오랜만에 만난 정말 맘에 드는 서점이었다. 이름은 YES24 강서NC점. 물론 대형 서점 체인이다. 맘에 든 첫 번째 포인트는 조용함이다. 물론, 주말이 아니고 오전이라서 사람이 적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서점의 구조가 사람.. 힘내라 우리 가족, 도움되는 한의원 50대 중년 아빠, 이제는 말 그대로 중년이 되어가다보니 가끔은 아픈 데가 생긴다. 취미로 하는 마라톤 때문인지 올해 초에는 뜬금없이 건널목을 건너다가 종아리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마침 토요일이라 쉬는 병원도 많은 ㅠㅠ 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을 검색해서 연락해봤다. 그래서 정한 곳이 가양역 힘내라 한의원. 그날 가장 늦게까지 진료하는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래 진료시간이 2시까지인가 인데 진료시간 2~30분 남겨놓고 가니 한의사 얼굴에 살짝 불편함이 스친다. 퇴근해야 하는데 ㅎㅎ 우선 응급처치 수준의 침과 부황 치료를 받고 월요일에 다시 방문했다. 토요일 진료 마감시간보다 훨씬 친절하고 세심해진 한의사의 손길을 느끼며 침과 부황에 더해 찜질 치료..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