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겨울에 대한 사자성어를 썼는데,
이번에는 아직 계속되고 있는 겨울에 많이 오는 눈(雪,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과
발음이 같은 눈(目, 眼, 사람의 눈)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알아보자.
6. 형설지공(螢雪之功) : 반딧불이 형, 눈 설, 갈 지, 공 공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공부)하여 성공을 이루는 것.
옛날 중국 동진시대에 차윤과 손강 두 선비가 있었는데,
둘다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집이 너무 가난하여 밤에 불을 켤 기름이 없으므로
차윤은 반딧불이를 잡아서 그 불빛으로 공부를 하였고
손강은 겨울 눈에 비친 달빛으로 공부를 하여 그 뜻을 이루었다고 한다.
7. 괄목상대(刮目相對) : 긁을 곽,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보다 부쩍 진보한 것을 이르는 말
삼국지 여몽전에서 노숙이 여몽의 발전을 칭찬하자,
여몽이 “선비는 모름지기 여러 날을 떨어져 있다가 만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유사한 말로 일취월장(日就月將) 등이 있다.
8. 안하무인(眼下無人) : 눈 안, 아래 하, 없을 무, 사람 인
눈 아래 아무 사람도 없다.
방자하고 교만하여 주변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뜻함.
9. 목불인견(目不忍見) : 눈 목, 아니 불, 참을 인, 볼 견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꼴.
10. 이목구비(耳目口鼻) : 귀 이, 눈 목, 입 구, 코 비
귀, 눈, 입, 코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이전 포스팅에서 나왔던 사자성어지만,
눈과 관련된 것도 다시 써본다.
1. 엄동설한(嚴冬雪寒) : 엄할 엄, 겨울 동, 눈 설, 찰 한
눈 내리는 겨울의 심한 추위
4. 설상가상(雪上加霜) : 눈 설, 위 상, 더할 가, 서리 상
눈 위에 서리가 덮이는 격
어려운 일이 거듭해 일어나는 상황을 빗댄 말이다.
비슷한 말로 엎친데 덮친다, 화불단행(禍不單行) 등의 말이 있다.
지금까지 정리했던 사자성어.
1. 엄동설한(嚴冬雪寒)
2. 낙목한천(落木寒天)
3. 삼한사온(三寒四溫)
4. 설상가상(雪上加霜)
5. 동장군(冬將軍)
6. 형설지공(螢雪之功)
7. 괄목상대(刮目相對)
8. 안하무인(眼下無人)
9. 목불인견(目不忍見)
10. 이목구비(耳目口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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