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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해태 연양갱 - 제조과정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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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도 나이를 먹어가는지 전에는 잘 먹지 않던 간식거리들이 맛있어지는게 있다.

연양갱이 그 중 하나인데, 한번도 먹지 않았다가 요즘은 가끔 하나씩은 먹게되는것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잘 드셨던것같은데,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해태 연양갱

 

연양갱은 한천을 이용하여 만든 팥 양갱으로, 해태제과에서 1945년에 처음 출시한 과자이다.

제조 방법

ㅇ 한천을 물에 불린 후 끓여 녹인다.

ㅇ 팥을 삶아 으깬 후 설탕, 소금, 물 등을 넣어 끓인다.

ㅇ 한천 녹인 물에 팥 끓인 것을 넣고 섞어준다.

ㅇ 틀에 부어 굳힌 후 썰어준다.

 

연양갱의 유래는 중국에서 건너온 양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1868-1912)에 양갱이 대중화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45년 해태제과에서 처음으로 연양갱을 출시하였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자 중 하나이다. 팥의 달콤한 맛과 한천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맛이 좋으며, 휴대하기 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양갱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970년대 중반까지는 고급 과자로 분류되어 가격이 비쌌으나, 1980년대에는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져 대중적인 과자로 자리 잡았다.

 

 

 

2022년 기준으로 연양갱의 가격은 개당 500원 - 1000원 정도이며, 대형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연양갱의 월평균 판매량은 120만 개이며, 이는 판촉이나 광고 없이도 올린 매출이라고 한다.

 

요즘 비비라는 가수가 부른 '밤양갱'이라는 노래가 가끔씩 들리는 것같다.

장기하가 만든 노래라는데, 젊은 사람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나이가 좀 있는 사람에게는 추억을 불러일킬수도 있는 노래인 것같다.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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