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 공공 공유자전거, 따릉이 1편

반응형

50대 중년 아빠인 필자는 따릉이 예찬론자이다.

취미로 마라톤을 하고 집에 MTB 자전거도 있지만,

서울 시내에서 이동할 때는

따릉이보다 좋은 교통수단은 없다고 생각한다.

따릉이를 좋아하는 만큼 널리 알리고 싶어

이에 대해 두번에 걸쳐 써본다.

 

따릉이의 역사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201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정식 운영을 시행한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이다.

2009년 오세훈 당시 시장이 몬트리올 방문후

몬트리올의 빅시와 비슷한 자전거 택시 도입을 제안했고

고 박원순 당시 시장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파리의 공유자전거 벨리브를 모델로

2014년 사업을 시작했다.

일각에서 고 박원순 시장이 시작해서

오세훈 현 시장이 이 사업을 싫어한다거나,

오세훈이 먼저 기획한 사업이라고 하는 등의

얘기는 불필요한 논란이라 생각된다.

 

누가 생각해내고 누가 시작했던

필자는 따릉이를 아주 잘 이용하고 있다.

동네에서나 약속있을 때 멀지 않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당연하게 따릉이를 타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퇴근시에도 따릉이를 이용한다.

 

시내에 아무리 길이 막혀도 따릉이는 막히지 않고

약속장소에 갈 수 있다.

또 이동하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모든 자전거의 공통점이지만,

따릉이 같은 공유 자전거는

내 자전거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고, 약속장소로 가는 등의

단방향 통행에서 아주 편리하다.

내 자전거라면 돌아올 때도, 볼일 볼 때도

자전거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릉이 이용요금

거기에다 따릉이는 저렴하기도 하다.

일일권은 1시간은 천원, 2시간은 2천원이다.

정기권은 더 저렴해서 아래 표와 같다.

종류 1시간권 2시간권
정기권 7일권 3,000 4,000
30일권 5,000 7,000
180일권 15,000 20,000
365일권 30,000 40,000
일일권 1,000 2,000
1회 대여 후 1시간 / 2시간까지 이용 가능
초과 시 5분당 200원씩 추가 부과

2021년까지는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할인까지 해주었지만

2022년부터 할인혜택은 폐지되었다.

일일권의 이용 시간은 최초 대여시각부터 24시간이다.

 

따릉이 대여/반납

따릉이 이용 기준시간은 결제시각이 아니고 최초 대여시각이다.

대여시각 기준으로 일일권은 24시간이고

정기권은 해당 기간이 된다.

1시간권은 1시간 내에 반납했다 다시 대여하면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고

2시간권은 마찬가지로 2시간 이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용회수가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1시간권이라도 55분 사용하고 반납후 다시 대여하기를

반복하면 계속 사용 가능하다.

, 해당 이용시간이 초과되면 추가요금(5분 마다 200)이 부과된다.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핸드폰에 따릉이 앱을 깔아야 한다.

앱에서 지도보기를 누르면 인근의 대여소를 볼 수 있고

대여소별로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대수를

일반(QR형 뉴따릉이), 새싹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예전에는 LCD형 따릉이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고

QR형 따릉이는 따릉이 앱 하단의 대여하기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카메라를 자전거 뒤편의 QR 코드에 갖다 대면

잠시 후 자전거 잠금장치가 열린다.

반납은 더 간단하다.

대여소 부근에 자전거를 세우고, 잠금장치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끝이다.

이용중에 대여소가 아닌 곳에 잠깐 세워두고 싶을때는

잠금장치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자가잠금 상태가 되며, 해제시에는

따릉이 앱의 자가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면

잠금장치가 풀린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자전거 옵션을 켜면

따릉이 보관소가 표시된다.

자전거 모양 아이콘으로 보관장소만 나오고

보유자전거 수는 알 수 없다.

반응형